2025년 5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21일 토요일까지,

강북구가족센터와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손자녀돌봄조부모지원사업 '할미도 힐링이 필요해' 프로그램의 집단 상담과 문화 체험 활동이 실시되었습니다.

먼저, 5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13일 금요일까지는 '소매틱 집단 상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손자녀 돌봄 중에 경험하는 일상적 스트레스를 신체적·정신적 그라운딩과 안정화 기법을 통해 해소하고, '지점토로 나와 가족 표현하기', '아로마 오일을 통해 긍정적 오감 경험하기', '시냇물·꽃차 명상을 통해 나를 대접하기' 등 다양한 소작업을 통해 내 몸이 표현하는 감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6월 21일 토요일에는 경기도자박물관과 곤지암 도자 공원에서 '조물조물 여름날: 할미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도기와 자기의 역사, 청화 백자, 가마터의 역사 등 다양한 전통 도자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개념을 적용하여 초벌 도자기 기물에 코발트 안료 페인팅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 매듭 노리개 키링을 제작하여 나만의 특별한 부채를 만들고 공원을 산책하는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집단 상담과 문화 체험 회기를 통해, 자신의 변화를 되돌아보거나 남은 활동에서의 다짐을 공유해 보는 등 스스로 혹은 서로와 보다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며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인 '할미도 힐링이 필요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